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아침 일찍 서둘러 탕탕집에 가서 뼈다귀탕으로 속을 채워봅니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뼈다귀탕을 먹은게 신의 한 수 였다는 것을...
여러분도 하루종일 체력소모할 일 있으면 꼭 밥을 드세요!
이 날 비온다고 했는데 일단 입장할 때 까지는 날씨가 좋았네요? 흐린 기억밖에 없었는데...
벌써 지쳤어요......이 때가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고 생각해보니까 롯데월드에서 사진 한 장도 안찍었길래
이거라도 찍자...하면서 찍었는데 잘 나왔네요. 근데 지쳤다고 한 이유가 저랑 일행이 오전 11시쯤부터 입장해서 거의 쉬지도 않고
돌아다니고 뛰어다니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사진만 봐도 지치네요 뭔가ㅋㅋㅋ 그 때 생각도 나면서..
완전 기절하고 새벽에 깨서 찍은 새벽뷰입니다.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시고 좀 멀지만 한강뷰라고 했는데........했는데........
이정도로 멀 줄은...ㅋㅋㅋ 뭐 근데 나쁘지 않습니다...기차뷰....
비싼 취미로 나홀로 호캉스 즉 숙박여행을 다니는데 사실 여기 리뷰도 그럭저럭이고 그래서 도착하기 전까지 맘에 안들어서 심드렁 했어요.
택시 타고 왔는데 문도 열어주시고 로비도 엄청 멋있더라구요...별 기대 안했는데 연신 우와 우와를 남발하며 숙소로 올라갔습니다.
역시 드래곤시티는 드래곤시티인가봐요... 화장실도 오픈형인데 미닫이문이 있어서 안보이게 할 수도 있더라구요.
여러모로 참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아 그래서 눈치게임은 성공 했냐고요?
굳이 따져보면 NO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는 그렇게 사람이 많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점심시간이 넘어가고 점차 오후가 되면서 사람이 막 몇 배씩 늘어나더라고요....
처음에 대기 30분도 안걸렸는데 나중에는 1시간 반? 아니면 두시간씩 기다려서 타고 그랬습니다ㅠㅠ
그래도 그 어렵다는 매직패스 예약도 한 번 성공하고 그래서 나름 뿌듯합니다.
평일에 사람 별로 없을 줄 알고 갔는데 알고보니 학생분들이 방학을 하셨는지 교복입고 많이 오셨더라구요!
힘들지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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