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잘 나고 계신가요? 집순이인 저는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낙원상가 근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너무 배고픈데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토담토담 가마솥밥' 이었습니다. 들어가니 1인솥에 밥을 짓고 계시더라구요~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걱정했는데 점점 테이블이 꽉 차더라구요. 찐맛집 인정입니다.
메뉴는 열무비빔밥+된장찌개, 오징어불고기, 돌솥낙지비빔밥을 시켰고 오징어불고기는 맵기조절이 되고 순두부는 기본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된장찌개 나오기 전에 찍었습니다ㅜㅜ 다른음식이 빨리 나와서 배고파서....)
낙지가 완전 크고 통실통실 쫄깃쫄깃한데 부드럽고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혹시나 가서 드신다면 완전 강추!!
테이블도 많고 널찍널찍합니다. 단체로 많이 오시더라구요.
숙소 가는길에 너무 더워서 음료를 사기 위해 들렀는데 외관이 엄청 깔끔하다 싶었는데 가오픈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가오픈한 가게에는 처음 가봤습니다ㅎㅎ 피자, 술, 커피, 식사를 같이 파는 다이닝, 펍스타일의 가게입니다.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음료도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대리석과 헤링본의 조화가 참 깔끔하고 고급져 보입니다.
헤링본작업이 비싸다고 들었는데 인테리어에 세심하게 신경쓴 느낌이 나서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딸기요거트 스무디를 시켰는데 커피도 맛있고 스무디도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만약에 근처에 또 갈일 있으면 들릴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드실텐데도 가게오픈이라니 도전정신을 본받고 갑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여름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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