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름철 가장 주의해야 하는 독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식중독(Food poisoning)입니다.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세계 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식중독은 7~8월에 많이 발생하며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황색 포도상구균 등에 의해 감염되어 나타나는데, 잠복기가 짧아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복통, 구토, 설사, 탈수, 무기력함, 근육통, 오한, 발열, 두통이 있으며 이는 여름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예방법으로는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보관∙저장해야 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은 후 작업하기
가열 조리식품은 중심부 온도를 74℃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여 익혀먹기
4℃에서 60℃의 온도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도 구간이므로,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으로 보관하고 찬 음식은 4℃ 이하로 냉장보관하여 관리하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등이 있습니다. 물론 조리에서 뿐만 아니라 조리하기 전에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그러나, 이미 식중독에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하고, 다음의 대처 요령을 숙지하여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병원 도착 시까지 시간이 걸릴 경우 설사환자는 탈수 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기
구토가 심한 환자는 옆으로 눕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구토물에 의하여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더욱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
지사제 등 설사약은 함부로 복용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르기 (특히 소아는 금물! 지사제는 설사를 통하여 자연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 세균이나 세균성 독소 등의 배출을 막아 몸속에 쌓이게 하여 더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음)
환자 구토물 처리 시 반드시 일회용 장갑 등을 사용하여 닦아내어 비닐봉지에 넣어야 하며, 가능하면 가정용 락스 등으로 소독하여 2차 감염을 방지
하여야 합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식중독의 치료 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과 전해질을 보급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액공급 등의 대증요법이 주요 치료방향이 되며, 극히 일부의 경우 항생제의 사용이 고려됩니다.(혈변이나 점액성 변,, 혹은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는 항생제의 투여를 고려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균들은 어떤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나타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살모넬라 : 부적절하게 가열한 동물성 단백질 식품(우유,, 고기와 그 가공품, 가금류의 알과 그 가공품, 어패류와 그 가공품)과 식물성 단백질 식품(채소( 등 복합조리식품), 생선묵, 생선요리와 육류를 포함한 생선 등의 어패류와 불완전하게 조리된 그 가공품, 면류, 야채, 샐러드, 마요네즈,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 등이 원인
-장염비브리오 : 어패류, 생선회, 수산식품(게장, 생선회, 오징어무침, 꼬막무침 등)
-황색 포도상구균육류 및 그 가공품과 우유, 크림, 버터, 치즈 등과 이들을 재료로 한 과자류와 유제품, 밥, 김밥, 도시락, 두부 등과 복합조리식품과 크림, 소스, 어육 연제품 등
-장출혈성 대장균광범위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환자와 보균자의 분변으로부터 직접∙간접으로 오염되는 식품이면 모두 원인식품이 될 수 있으며 햄, 치즈, 소시지, 채소샐러드, 분유, 두부, 음료수, 어패류, 도시락, 급식 등이 주요 원인식품입니다.
-노로바이러스 : 음식(패류, 샐러드, 과일, 냉장식품, 샌드위치, 상추, 냉장 조리 햄, 빙과류)이나 물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특히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에 의해 발생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 제네스원유, 살균 처리하지 아니한 우유, 핫도그, 치즈(특히 소프트 치즈),), 아이스크림, 소시지 및 건조 소시지,, 가공∙비가공 가금육, 비가공 식육 등 식육제품과 비가공∙훈연 생성∙ 및 채소류 등
(출처 : 서초구청 홈페이지, 유튜브 민트병원 TV에서 참조함)
3.
사실 어떤 질병이든 예방이 중요하고 그중에서도 위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섭취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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