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저번 글에서 영상들을 몇 개 소개해 드렸습니다. 2개 더 소개를 드리자면 외국요리를 간접체험 하기에는 ‘스트리트 푸드파이터’가 참 영상미도 좋고 편집도 좋고 재미도 있습니다. 그냥 홀린 듯이 빠져서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참 좋습니다. 또 하나는'KBS 다큐 요리인(人)류'입니다. 정말 궁극적인 호기심에서 시작한 영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소개드린 영상들을 보셨다면, 요리인류와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를 보시면 조금 더 안목과 시야가 넓어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제가 쓸 이야기는 정말 내가 지금 요리를 하면 전망이 있을까? 미래가 보장될까? 정말 궁금하실 겁니다. 나의 인생을 바치는 일이니까요. 저도 그렇습니다.
2. 요리, 이대로 괜찮은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yes입니다.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뉴스 기사를 보면서 이야기를 드리려고 했는데 많이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찾아보면서 느낀 점은 요리사를 제대로 대체할게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미 5-6년 어쩌면 그 이전부터도 요리하는 로봇, 미래 식량에 대한 연구는 많이 있어져 왔으나 아직까지는 식당에 로봇이 보편적으로 쓰인다던가, 미래 식량으로 요리하여 판매한다던가 하는 것은 아직까지 흔하게 보지 못하셨을 겁니다. 심지어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에는 요리과정이 있습니다. 되려 10년 후 증가하게 될 직업 중에 요리사가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찾은 자료를 첨부하여 이야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커리어넷에서 직업정보에 들어가 조리 관련직을 눌렀을 때 나오는 결과입니다. 직업전망이 보통 이상입니다. 특히 바리스타는 매우 좋음으로 뜹니다. 요즈음에는 카페에서도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브런치, 디저트 등을 접목할 수도 있으므로 커피, 음료도 좋아하고 간단한 음식 만드는 것도 좋아하신다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카페를 차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한국은 카페 과포화 시대이므로 입지, 콘셉트, 메뉴 차별화, 맛 등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그런데도 커리어넷에서 전망 좋음으로 뜬 것이 흥미롭습니다. 아래는 커리어넷 홈페이지에서 해외 직업군에 나오는 직업인데 이것을 가져온 이유는 미래에는 환경오염으로 식량부족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탐구하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요리연구가도 좋지만, 식품융합 엔지니어를 직업으로 삼으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져와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커리어넷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래는 2019년 12월 11일 자 틴 매일경제 기사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한국 직업능력 연구원 홈페이지 언론 기고에서 볼 수 있으며 편의를 위하여 링크를 첨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글파일도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
10년 후 늘어날 직업은? 요리사·의사·상담사…
사람 생명·안전·위생 관련된 대인서비스 직업 각광받을 듯
변동성 심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자기 주도로 협업하는 인재 길러야
교사 역할은 지식 전달자 아닌
코치·인생 디자이너로 바꾸고 개별 맞춤 수업·융합교육 필요
(중략)
한편으로는 AI로 대체되는 데 한계가 있거나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들도 존재한다. 최근에 수행된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직업지표 연구`(박천수 외·2019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결과를 보면 10년 후 과학기술 발전으로 일자리 수 증가가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난 세분류 직업은 주방장 및 요리 연구가(4.8점), 치과의사(4.8점), 일반 의사(4.8점)다. 이어서 상담 전문가(4.7점), 물리·작업치료사(4.7점) 등도 일자리 수 증가가 클 것으로 인식했다. 이들. 직업은 대체로 사람들 간의 관계를 다루는 대인 서비스 직업이 많고, 직간접적으로 사람의 생명, 안전, 위생 등과 연관성이 높아 면허(licence)나 자격(certification)이 필요한 직업이 다수다. 이에 따라 AI의 발전에 따른 기계화나 자동화에 의해 대체되는 데 한계가 있거나 더딜 수 있다는 것이다.
…
링크) https://www.krivet.re.kr/ku/ea/kuDFAVw.jsp?gn=G2-G200000344
아래는 직업 백과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한 링크를 통해 들어가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에필로그
2021 미국 식품 트렌드에서도 COVID-19 ‘팬데믹 기간보다 더 많이 요리를 할 계획’에서 높은 퍼센티지로 ‘그렇다’라는 긍정적인 대답이 나왔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밀 키트 시장이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문식당에 가지 않아도, 내가 재료를 하나하나 사서 준비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취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료 하나하나 사는 게 부담이 큽니다. 한 번 요리를 하고 나면 남는 재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행으로 미루어봤을 때, 전자상거래를 통한 식료품의 온라인 판매가 앞으로 더 활성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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