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추천해주신 영상도 다 봤고, 마음다짐도 끝났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바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기초적인 이론이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공부는 끝없이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개념만 훑더라도 이론과 함께 할 테니 잘 따라오시길 바랍니다. 요리를 한다면 이것이 빠질 수 없죠. 바로 ‘칼’입니다.
2. 조리기초 - 칼의 종류와 쓰임새
조리도구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양새는 단순히 손잡이와 칼날이 부착된 모양이라 재료 썰 때 막 쓰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실텐데 맞습니다. 하지만 칼의 종류가 굉장히 여러 가지이며, 칼날 앞, 중간, 뒷부분에 각각의 쓰임새가 있습니다. 꼭 지켜서 쓰기는 힘들겠지만, 알아두면 효율적으로 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입문자들이 부담 없이 쓸 수 있을만한 칼을 찾게 되어 추천드릴 겸 소개해드리면서 가볍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결무늬로 되어있어 칼에도 잘 달라붙지 않을 것 같고, 가격도 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먼저, 칼을 고를 때는 아래 사진처럼 무게중심이 가운데에 잘 잡혀있는 칼이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1. 식도(Chef’s knife) - 셰프나이프로 많이 부리는,,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칼이 일명 ‘식도’, ‘식칼’이라 불리는 칼인데요. 모든 가정에 기본적으로 하나씩 구비되어 있는 칼입니다. 위 칼의 길이는 20cm이며 가장 무난한 길이입니다.
칼 끝 : 고기의 살과 뼈를 가르거나 채소 꼭지를 딸 때 유용하게 사용.
중앙 : 고기, 채소 등 일반적으로 식재료를 썰 때 사용.
밑동 : 많이 날카롭지 않아 감자의 싹 등 채소의 흠집을 정리하는 등에 사용.
칼등 : 생선이나 채소의 껍질을 벗길 때 사용.
칼 배(면)넓은 면적으로 마늘, 새우, 두부 등을 으깰 때 사용.
2. 고기용 칼(Carving knife) - 고기를 깔끔하게 자를 수 있고 로스트비프나 가금류를 썰 때 사용하는 칼입니다.
3. 중식도(중식칼중식도(중식 칼, Cleaver knife) - 주로 중식 셰프들이 많이 사용하는 무겁고 단단하며 날이 넓은 칼입니다. 전문 셰프들이 쓰는 칼은 면적이 더 넓고 무겁습니다. 면적이 넓어 다양한 채소를 쉽게 썰 수 있고 또 고기의 질긴 부위나 고기의 뼈를 절단할 일이 있을 때도 적은 힘으로 썰 수 있습니다.
4. 과도(Paring knife) - 말 그대로 과일의 껍질을 벗길 때 많이 쓰이며, 채소를 다듬거나 작은 식재료(예 : 올리브 등)를 썰 때도 큰 칼보다 자르기 편합니다.
5. 주방용 가위(Scissors) - 청양고추나 파, 면, 고기 등을 간편하게 자를 때 쓰기 유용합니다. 주방용 가위이므로 일반 종이를 자르는 등 무분별하게 사용하기보다 칼 대신 간단하게 다듬을 때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6. 감자칼 (Peeler) - Y자 모양으로 감자, 당근 등 채소의 껍질을 벗기는 데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에필로그
안전한 식품 섭취와 위생을 위해서는 칼도 정기적으로 갈아주고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채소와 고기 칼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교차오염을 방지합니다. 물론 이를 지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므로 하나의 칼을 사용할 경우는 고기를 다듬고 칼을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채소를 손질하는 등의 신경을 써주시면 좋습니다. 위 칼 세트는‘에버리치 주방칼 6종세트’ 6종 세트’로 옥션에서 최저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물론 다른 판매처도 많이 있습니다). 어디서 구매하든 저렴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TMI로 저는 중식도가 편하고 잘 맞아서 자주 쓰는데, 요리를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칼을 찾아나가는 것도 하나의 소소한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외에도 칼은 많은 종류가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 번씩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 중요하지만 칼은 날카로운 도구이므로 항상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쓰시길 바랍니다. 또한 조리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시면 큰일 납니다. 칼은 조리도구입니다. 이상 칼의 종류와 쓰임새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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